국제 국제일반

[불황속 내집 마련] '블루칩' 뉴타운·재개발 잡아볼까

고유가·도심개발 기대감에 관심 높아져<br>개발호재 갖춘 곳들 하반기 분양 잇달아





[불황속 내집 마련] '블루칩' 뉴타운·재개발 잡아볼까 고유가·도심개발 기대감에 관심 높아져개발호재 갖춘 곳들 하반기 분양 잇달아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4','default','260'); 최근 고유가와 도심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북 뉴타운과 재개발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이 미분양으로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들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여전히 상종가를 치고 있다. 올 상반기 분양에 나섰던 래미안 종암 3차는 최고 20대 1, 평균 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6일만에 분양까지 완료해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최근 청약접수를 마친 답십리뉴타운 한신 휴 플러스 아파트 역시 141가구라는 단지 규모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최고 7.7대 1, 평균 2.6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올 하반기에도 뉴타운ㆍ재개발 지역에서 분양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그 동안 길음, 은평뉴타운 등 서울 외곽에 자리한 뉴타운이 주로 공급된 데 반해 올 하반기 분양을 준비중인 뉴타운은 강남 또는 강북 주요 도심에 보다 인접하고 풍부한 개발 호재를 갖춘 곳이 많아 주택 수요자들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 하반기 뉴타운ㆍ재개발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대부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도심권 뉴타운은 3.3㎡당 2,000만원은 너끈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판교 신도시 예상분양가 1,800만원 대와 비교해 가격 부담은 다소 높은 편이다. ■서울 '뉴타운' 어디서 얼마나 분양하나? 은평뉴타운 2지구 177가구 이달 분양 ◇동작구 흑석동 동부건설=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에 흑석 5구역과 6구역 시공을 맡아 9월에 우선 5구역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5구역은 총 663가구 중 18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논현동과 김포공항까지 연결되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이 2009년이면 개통된다.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과 여의도, 강남까지의 손쉽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주택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흑석뉴타운 5구역 바로 위에는 현충로와 올림픽대로가 있어 서울 지역간의 이동이 편리하며 강남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대림산업ㆍ현대산업개발ㆍ삼성물산ㆍGS건설은 오는 10월께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 1,136가구 중 79~191㎡형 505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왕십리 뉴타운 중 조망권이 가장 뛰어난 입지에 있어 대부분의 가구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강북 도심과 가까워 직주근접형인 왕십리 뉴타운은 녹지율도 최고 30%에 달하는 명품 뉴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서울 은평구 현대ㆍ태영건설=현대ㆍ태영건설은 은평구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에 8월께 분양에 나선다. 공급면적은 82∼141㎡ 규모로 총 1,769가구 중 17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2지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하고 통일로와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까워 입지여건이 은평뉴타운 내에서도 가장 좋은 편이다. 좌측으로는 녹지와 서오릉자연공원이 자리하고 남측으로는 갈현근린공원이 가까워 자연친화 단지인 장점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재개발지역 분양 물량은? '래미안 전농2차' 조망권·교통여건 양호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삼성물산=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전농 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전농2차’는 오는 8월 8일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에 17개동 규모로 전체 1,057가구(82~141㎡) 중 1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배봉산 근린공원이 인접하며 남쪽으로는 남산이 보일 만큼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5호선 답십리역과 사통팔달의 버스교통망 등으로 교통이 양호하고, 경전철 면목선(전농4거리)이 개통 예정이다. 또 단지 인근에 10여 개의 초ㆍ중교가 있고 서울시립대학교가 단지와 접해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입주시기는 2010년이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시점에 바로 매매가 가능한 것이 이점이다.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대한주택공사=대한주택공사는 9월 마포구 신공덕동 1-5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에서 107~194㎡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총 476가구 중 264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5ㆍ6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경의선(2009년)과 인천국제공항철도 2차구간(2010년)이 개통 예정이다. 버스노선도 많아 광화문, 신촌,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건립돼 있고, 아현뉴타운도 인접해 입지여건이 양호하다. ◇서울 용산구 신계동 대림산업=서울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림산업이 오는 8월께 재개발을 통해 총 699가구 중 26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79~185㎡로 구성된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과 지하철 1호선 용산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KTX 용산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용산역 주변에는 용산전자상가, 랜드 시네마, CGV용산, 용문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 관련기사 ◀◀◀ ▶ [불황속 내집 마련] 내 보금자리 내 몸에 맞게 '소형 아파트 주목하라' ▶ [불황속 내집 마련] "새로운 길 따라가니 집값도 오르네" ▶ [불황속 내집 마련] 신혼부부·골드미스 "소형주택이 좋아" ▶ [불황속 내집 마련] 지방아파트 사서 임대업 해봐? ▶ [불황속 내집 마련] 수도권도 '중도금 무이자' 대거 등장 ▶ [불황속 내집 마련] '알짜 미분양' 이렇게 골라라 ▶ [불황속 내집 마련] '未분양' 잘만 고르면 '美분양' 황금알 변신 ▶ [불황속 내집 마련] 지지부진한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단지 잡아볼까 ▶ [불황속 내집 마련] "강남 입성, 연말·내년초 노려라" ▶ [불황속 내집 마련] "강남 입성, 연말·내년초 노려라" ▶ [불황속 내집 마련] 8월부터 바뀌는 뉴타운·재개발 관련 제도 ▶ [불황속 내집 마련] '블루칩' 뉴타운·재개발 잡아볼까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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