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지철 관광공사 사장, "WTO 사무총장 출마 하겠다"

오지철 관광공사사장 공식선언


오지철 관광공사 사장, "WTO 사무총장 출마 하겠다" 오지철 관광공사사장 공식선언 정민정 기자 jminj@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세계 관광정책을 조정하고 154개 회원국 간 발전을 도모하는 세계관광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하겠습니다.” 오지철(59ㆍ사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08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엔 산하 WTO(World Tourism Organization) 사무총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근 프란체스코 프란젤리(프랑스) 사무총장이 퇴진을 선언한 WTO는 집행이사국 총회를 내년 5월 7~8일 아프리카 말리에서 개최하며 여기서 후임 사무총장을 뽑을 예정이다. 사무총장 후보등록 기간은 내년 2월27일까지이며 총 31개 집행 이사국들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신임 사무총장은 2010년 취임해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까지는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요르단 관광장관을 지낸 팔레브 리파이 WTO 사무차장뿐이다. 오 사장은 “유럽이 독점하고 있는 WTO에 진출하는 것은 한국이 안고 있는 시대적 과제”라며 “리파이 사무차장이 쉽지 않은 상대이기는 하지만 아시아권에서는 폭 넓은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출중한 영어실력과 원만한 인간관계가 강점인 오 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과 기획관리실장ㆍ차관,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을 역임했으며 2007년 11월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부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