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성유리'로 불리며 유명세를 얻은 혼성그룹 비투와이(B2Y)의 멤버 한연이 성유리로 완벽 변신을 해 화제다. 한연은 지난 9일 SBS <스타킹> 녹화에서 비투와이의 여성 멤버 나라, 리카와 함께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불렀다. 녹화 방송에 함께한 방청객들은 한연이 여장한 모습을 보고 영락없는 성유리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이날 한연은 핑클의 노래외에도 마이클 잭슨의 춤,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듀엣으로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한연은 "솔직히 남자로써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으로 도전한 무대였지만, 최선을 다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보여드릴 것들이 더 많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