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인 존 메이나드 케인즈,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등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의해 20세기의 최고 지성인 20명에 선정됐다.최고 지성인에는 또 세계 최초의 동력 비행기 제작자인 윌버 라이트와 오빌 라이트 형제, 철학자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바이러스 학자 조너스 소크, 인터넷 네트워크 디자이너 팀 버너스-리, 화학자 레오 배클랜드, 물리학자 엔리코 패르미도 포함됐다. 여성으로는 환경문제 전문가인 레이철 카슨과 인류학자 메리 리키 등 2명이 선정됐다.
금세기 지성인을 추천한 사람들 가운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은 라이트 형제를, 미국의 전 노동부장관 로버트 리는 경제학자 케인스를, 에이즈 연구가 데이비드 호는 페니실린 발명가 알렉산더 플레밍을 각각 선정했다.
타임은 29일자에 지성인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12월엔 「금세기의 인물」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