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 닷새만에 설정잔액 추월

증시 급락 여파로 4거래일 연속 전체 주식형 펀드 설정잔액을 밑돌았던 순자산총액이 다시 설정잔액을 추월했다. 2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설정잔액에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지난 25일 기준 126조2,936억원을 기록하며 126조2,809억원에 머무른 설정잔액(투자금액)을 다시 따라잡았다. 순자산총액은 증시 급락으로 운용손실폭이 깊어지며 21일 125조원대로 하락, 126조원을 기록한 설정잔액을 밑돌기 시작했고 22일에는 118조원 수준까지 떨어지며 설정잔액과의 차이가 7조8,000억원대로 벌어졌었다. 자산운용협회의 한 관계자는 “21일과 22일 2조원 규모의 감소세를 보이는 등 올 들어 등락을 반복했던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이 23일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며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도 회복세를 띠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외 투자펀드의 순자산총액은 23일 2조4,700억원대의 회복세를 보이다 24일 다시 8,300억원가량 감소하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외 투자펀드 순자산총액은 이달 10~22일 9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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