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길동 신동아 1ㆍ2차 아파트가 최고 높이 29층, 9개동 규모의 아파트(1,117가구)로 신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아파트가 위치한 강동구 길동 120번지 일대를 주택재건축 정비지역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2종 주거지역이었던 이곳은 서울시에 전체 부지의 15%를 기부 채납하는 대신 3종 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됐다.
서울시는 또 용산구 용산동3가 국방부 청사의 건축물 높이 제한을 기존 4층에서 7~8층으로 완화했다. 국방부는 오는 2012년까지 병영생활관ㆍ국방조사본부청사ㆍ합참워게임센터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제2차 뉴타운지역(돈의문ㆍ가재울ㆍ영등포ㆍ아현ㆍ천호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 3곳(미아ㆍ홍제ㆍ합정) 등에 대해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을 재지정하기로 결의했으며 강서구 화곡동 662-15번지 가로공원길 지하에 1만400㎡ 규모의 주차장도 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