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수도권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재입찰이 잇따른다.
이번에 재입찰을 실시하는 단지 내 상가는 ▲용인 죽전 ▲화성 동탄 ▲용인 흥덕 ▲성남 판교 ▲화성 향남 등 모두 5개 지구 23개 점포로 모두 곧바로 입점이 가능한 점포들이다.
지구별로는 ▲용인 죽전 5개 ▲화성 동탄 2개 ▲용인 흥덕 8개 ▲성남 판교 7개 ▲화성 향남 1개며 성남 판교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임대단지다. 이 중 용인 흥덕 A-3블록과 화성 향남 상가는 배후가구 수가 800가구가 넘는다.
성남 판교의 경우 A22-2블록 내 '다동' 상가가 재공급 대상이다. 4층짜리 상가 중 1ㆍ2층 유치원 600㎡가 내정가 24억80만원에 공급된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단지 내 상가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된다는 생각으로 초보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다"며 "다만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유찰된 물건들이므로 가능하면 현장을 방문해 입지 여건 등을 철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