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롯데쇼핑 공모에 5조원 몰렸다

일반청약 경쟁률 70대1 넘어

롯데쇼핑 공모에 5조원 몰렸다 일반청약 경쟁률 70대1 넘어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올해 공모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롯데쇼핑 일반청약에 일반기업 공모사상 최대 규모인 5조3,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3일 롯데쇼핑 국내 상장 주간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34만2,858주에 대한 일반 공모주 청약 마감 결과 모두 2,641만2,782주의 청약이 신청돼 청약경쟁률이 77.04대1에 달했다. 또 청약에 동원된 증거금은 5조2,9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증거금 규모는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2002년 LG카드 공모 때의 4조1,3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대우증권은 "큰손들의 투자자금이 막판에 몰렸다"며 "국내 공모주 투자자금이 모두 동원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청약경쟁률은 오후3시까지도 당초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48대1 수준에 그쳐 주당 40만원이라는 고가주에 대한 투자자 부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입력시간 : 2006/02/03 17:33

관련기사



신경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