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입주 임박 미분양, 임대사업용으로 주목

자격·요건 크게 완화… 가재울뉴타운 아이파크등 유망

최근 정부가 ‘6ㆍ11 지방 미분양 대책’의 일환으로 임대사업 자격 및 요건을 대폭 완화함에 따라 임대주택사업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각종 중과세로 주택 매입을 꺼리던 수요자들에게는 입주가 임박한 알짜 미분양 단지를 골라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해보는 것도 똑똑한 재테크 방법이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하반기 입주 예정 미분양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총 1만207가구다.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번 6ㆍ11 미분양 대책에서는 임대사업시 의무임대기간이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되고 주택 면적도 전용 85㎡ 이하에서 전용 149㎡ 이하로 완화된다. 지방은 물론 수도권 임대주택의 양도세와 종부세 면제 대상 가액요건도 양도시 공시가격 3억원에서 취득시 3억원으로 바뀌어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성미란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신규 사업자의 경우 동일 시ㆍ군 내에서 5채 이상 임대해야 하는 등 실제 임대사업자 등록 및 중과세 제외요건은 까다로우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이 서대문구 북가좌동 75번지 일대에서 ‘가재울 뉴타운 아이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86~143㎡형, 총 362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가깝다. ◇전남 무안군 남악 신도시 경남기업=경남기업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26블록에 ‘경남아너스빌’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116~120㎡형, 총 488가구로 구성된다. 남악 신도시는 목포시ㆍ하당신도심ㆍ대불국가산업단지ㆍ영암국가산업단지ㆍ삼호지방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어 연계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KTX 호남선, 무안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지척에 있다. ◇전북 군산시 수송지구 한라건설=한라건설은 전북 군산시 수송지구에 ‘한라비발디’를 분양하고 있다. 112~320㎡형, 총 1,114가구로 구성된다. 수송지구는 7,000여가구가 들어설 대규모 택지지구이며 수송지구를 관통하는 전주~군산 고속화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으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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