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볼라 사망자 6,300명 넘어 공포 확산…관련주 찾기 한창

서아프리카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세계 6,300여명을 넘어 공포가 확산하면서 에볼라 관련주 찾기가 한창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지난달 미국 VGXI와 274만 달러 규모의 에볼라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해 대표적인 에볼라 바이러스 테마주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의 실질적인 모회사인 미국 이노비오가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사실도 확인돼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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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분자진단키트를 개발한 바이오니아도 에볼라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분자진단키트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국순당(043650)은 자회사인 지앤텍벤처투자가 지분을 2.09% 보유한 비상장사 솔젠트로 인해 에볼라 관련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솔젠트는 최근 유럽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키트 승인을 받았다.

슈넬생명과학(003060)은 자사 판매 약품이 에볼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에볼라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9월 미국 CNN은 GSK의 에이즈치료제 라미부딘이 에볼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며 “슈넬생명과학은 라미부딘과 치료기전이 동일한 에이즈 치료제 아지도민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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