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관과 Q&A] LG디스플레이, LGD 최근 기관 입질 이유는?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기관의 매수세가 조금씩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LG전자 대규모 유증 쇼크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서서히 LG디스플레이를 사들이는 이유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탈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답했다. Q. 4분기 연속 대규모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의 입질 이유는? A. 최근 월실적이 흑자전환했다. 단기적인 이슈는 될 수 있을 것이다. Q. 그렇다 해도 업황 자체는 회복세는 아닌 것 같은데? A. 맞다. 업황 자체는 아직까지 회복이라고 이야기 하기 어렵다. 어려운건 마찬가지다. 4분기 전체로는 적자기조이고 LCD업황이 바닥이라고 하지만 거시경제 변수가 아직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Q. 업황은 내년 1분기부터 반등한다고 보면 될까? A. 대만에 TSMC라는 업체가 있다. 글로벌 IT 기기 업체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가 받는 수주가 결국 그 다음 분기 IT 기기의 수요를 반영한다. 그런 것을 놓고 봤을 때 1분기까지 IT 수요가 좋지는 않다. LCD 재고라든가 시황은 저점이지만 회복은 쉽지 않다. Q. 그렇다면 최근 기관 입질 이유는? A. 단기적으로 거시경제 변수에 따른 수요부진에 부담이 있지만 글로벌 업체들이 감산이 큰 폭으로 진행이 되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내년에도 물리적인 케파 감소를 기대 해볼만하다. LCD시장에서 경쟁우위에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유망하다는 것이다. Q. 단기적인 관점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괜찮다는 것인가? A. 단기에 대한 우려는 가지고 있다. 경기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다. 결코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항상 관심있게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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