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온라인몰 '게릴라 마케팅' 경쟁

돌발 할인 이벤트로 단골잡기 나서

온라인 쇼핑몰들이 단골고객을 잡기 위해 ‘게릴라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일주일에 평균 두 번 정도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에 테마에 맞는 10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게릴라샵’이라는 돌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릴라샵’은 매일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하거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통보받을 수 있다. G마켓은 또 각 카테고리별 담당자들이 추천하는 ‘오늘만 특가’ 코너를 운영하는데 해당 상품은 당일 공개되기 때문에 매일 방문하는 고객만 진행 내용을 알 수 있다. 롯데닷컴은 단 7일간 진행하는 ‘서프라이즈!’ 행사를 여는데 다음주 진행할 브랜드는 이미지만 고지하기 때문에 고객은 오픈 전날에야 해당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아이몰도 주 1~2회 게릴라 세일인 ‘해피타임’을 열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할인 가격으로 한정 수량에 대해 반짝 세일을 진행한다. 디앤샵은 사전 홍보 없이 게릴라식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 시간에 구매하면 주문 건당 1개 지급되는 빙고 스탬프가 2개까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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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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