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천·천안·부산3곳 3,066가구 청약접수

전국이 장마철로 접어든 가운데 이번 주에는 주택공사의 포천 송우택지구, 현대산업개발의 천안 불당지구, 부산 양산 쌍용 등 세 곳에서 3,066가구의 청약이 있다. 또 남양주 호평지구의 중흥S-클래식을 비롯, 전국 8개 단지의 아파트 계약도 잇따른다. 현대산업개발은 천안 불당택지지구 1만8,649평에 15층 15개 동 규모의 1,046가구를 분양한다. 평형별로는 ▦34평형 823가구 ▦39평형 155가구 ▦51평형 52가구 ▦65평형 12가구 ▦86평형 4가구. 평당분양가는 432만∼616만원 선으로 51평형과 65평형은 복층형으로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29만평에 달하는 불당 택지개발지구에 건립된 데다 봉서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서울一대전구간은 2003년12월, 서울一부산구간은 2004년 4월 개통 예정인 경부고속철도 천안역사가 걸어서 7분 거리(500m)에 위치한다. 쌍용건설은 경남 양산신도시에 '양산쌍용스윗닷홈'836가구를 선보인다. 단지에 어린이 전용 풀장을 설치, 어린이들이 아파트에서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지의 녹지율은 30%에 달하고 전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15층 10개 동 규모의 이 아파트는 수요층이 두터운 29평ㆍ34평형으로 구성되고 평당분양가도 360만∼370만원 선이다. 중도 60%는 전액 무이자 융자 알선해 적은 초기자본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또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포천군 송우택지구에 그린빌아파트 1,184가구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평형별로는 ▦29평형 372가구 ▦32평형 812가구로 소형평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29평형 8,521만~9,640만원 ▦32평형 9,428만~1억771만원이다. 가구당 최고 3,000만원까지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된다. 입주는 2005년 5월 예정. 이밖에 부천역곡 대림e-편한세상, 김포양곡 우림 루미아트 등 견본주택 개관도 잇따른다. 이철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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