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수주는 8월까지 연간 목표(130억달러)의 65%인 84억5,000만달러를 달성했다”며 “LNG선과 드릴쉽 등 하반기 수주가 확실시 되는 물량을 감안하면 연간 150억달러 수주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420억달러가 넘는 수주잔고가 유지되면서 2014년과 2015년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면서 “상선부문의 선가 상승 가능성이 높고 드릴십과 LNG선 등 고마진 선종 중심의 수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