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원 양양일대 리조트개발 활기

◎신공항 연계 거평 등 사업참여 잇따라강원도 양양군에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면서 이 지역의 휴양리조트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양 신공항 건설사업이 이달말까지 토지보상작업을 마무리짓고 다음달중 착공, 오는 2000년까지 개항키로 결정됨에 따라 거평, 신성 등 리조트업체들이 공항과 연계할 수 있는 휴양레저타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거평그룹은 지난 89년 착공했으나 사업성이 불투명해 그동안 공사를 보류해온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의 낙산콘도리조트 공사를 지난 7월부터 재개하고 조만간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신성개발은 최근 양양군 오산해수욕장 인근 해양리조트의 토목기초공사를 완공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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