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계적 커피메이커 日도토루 아산에 온다

내년까지 1,000만弗 투자<br>공장 설립 양해각서 체결

세계적 커피 메이커인 일본의 도토루가 충남 아산에 1,000만달러를 투자해 커피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충남도는 일본을 방문 중인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과 정남균 아산시 부시장이 이날 오전 도쿄 소재 도토루 본사에서 도리바 도토루 사장과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토루는 오는 8월부터 내년 말까지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내 8,580㎡에 1,000만달러를 투자해 커피 공장을 세우게 된다. 도는 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커피공장 고용인원 60여명을 비롯해 500여개의 프랜차이즈 매장 설치 등을 통해 모두 2,5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화 권한대행은 "아산에 도토루 공장이 입주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장이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962년에 설립된 도토루는 일본의 커피 메이커 가운데 매출액 2위 업체로, 2007년 말 현재 1,470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월말 기준으로 민선 4기 이후 외자유치 53억6,5000만달러를 기록 중에 있으며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지난해 12억달러보다 3억달러 확대된 15억달러로 설정하고 투자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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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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