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5포인트(0.34%) 오른 643.7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4.44포인트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장 막판 중국증시 급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개인이 홀로 207억원 ‘사자’에 나선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6억원, 5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3.98% 오른 것을 비롯해 섬유의류(2.42%), 반도체(1.79%), 인터넷(1.30%), 오락문화(1.14%) 등이 오름세를 탔고 음식료담배(-1.78%), 정보기기(-0.97%), 화학(-0.64%) 등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4.04%)ㆍ서울반도체(3.10%)ㆍ메가스터디(2.82%) 등이 오르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하나로텔레콤(-3.88%)ㆍ포스데이타(-1.24%)ㆍ코미팜(-0.5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