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경제TV SEN 개국 기념 리셉션 이모저모

"국민·기업에 희망주는 채널되길…" 뜨거운 관심<br>조석래 회장·이윤호 장관·클랜시 블룸버그TV 회장등 축사<br>김수녕·이용대등 올림픽 영웅-시민들도 축하 영상 메시지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경제TV SEN 개국 축하 영상 메시지가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서울경제TV 개국 기념식에서 상영되고 있다. /김동호기자

9일 오후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서울경제TV SEN 개국 기념 리셉션 참석을 위해 이팔성(왼쪽)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행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김동호기자

서울경제TV SEN 개국 기념식이 9일 오후5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원혜영 민주당 원내 대표를 비롯한 1,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과보고와 홍보영상 상영 이후 이어진 축하영상 메시지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경제TV SEN의 개국을 축하하는 한편 큰 기대를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경제가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신문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실상을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고 경제발전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며 “특히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한 심층보도와 다양한 특집으로 경제신문의 모범이 돼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 미디어 산업의 성패는 양질의 콘텐츠를 얼마나 신속하고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런 점에서 종합 미디어로 도약하는 서울경제가 세계적 경제 채널인 블룸버그TV와 만드는 SEN TV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경제TV SEN이 경제정보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을 폭넓게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이클 클랜시 블룸버그TV 글로벌 대표도 멀리 영국 런던 본사에서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클랜시 대표는 “서울경제TV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케이블) 채널을 출범시킨 것을 축하한다”며 “블룸버그 방송사가 서울경제TV의 전략적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서울경제TV의 성공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서울경제TV가 서울경제신문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비즈니스 채널로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전세계 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국민과 기업에 희망을 주는 방송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이희범 무역협회장도 “서울경제TV가 국내는 물론 세계의 경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우리 기업들이 최근 어려운 국내외 경영 여건을 극복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많은 기여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수녕 양궁 선수와 이용대 배트민턴 선수 등 올림픽 영웅들과 시민들의 축하영상 메시지도 전달됐다. 이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TV방송이 하나 더 생겼다는 것은 국민들에게는 반가운 일이지만 정치하는 사람에게는 두려운 일”이라며 “서울경제TV SEN이 경제의 앞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꼭 필요할 때 꼭 필요한 방송이 생겼다”며 “파고가 높고 거친 바다에서 빛나는 등대처럼 세계적으로 밀려오는 거센 경제위기의 파도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세계적인 안목으로 해법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세가지를 부탁했다. 이 장관은 “첫째, SEN TV가 한국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돼 달라. 둘째, 융합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달라. 셋째, SEN TV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전도사가 돼서 국민들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SEN TV가 힘이 센 매체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최일선에서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금융시장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손경식 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경제신문은 창간 이후 시장경제의 파수꾼으로 최고의 경제 일간지로 자리매김했다”며 “빠르고 정확한 정보와 보도로 기업의 버팀목이 돼달라”며 “우리 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경제의 흐름과 변화로 유익한 정보원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임종건 서울경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은 SEN TV의 토양이다”며 “좋은 열매를 맺어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임 대표는 “지난 1960년 창간 때 기업의 옹호자가 되겠다는 것을 천명했었다”며 “신문ㆍ방송ㆍ인터넷 등을 통해 부여된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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