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어거스트 러쉬'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어거스트 러쉬'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7%)의 집계에 따르면 '어거스트 러쉬'는 지난 11월 30일부터 2일까지 총 24만2879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전국 321개 스크린에 걸린 '어거스트 러쉬'의 총 누적 관객수는 30만1625명이다. '어거스트 러쉬'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아역 배우 프레디 하이모어와 '튜더스'의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미션 임파서블3'의 캐리 러셀이 서로의 생사 여부를 모른 채 그리워하는 고아 소년과 부모 역을 맡아 서로를 만나게 되는 기적에 이르게 되는 음악 영화. 부모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레디 하이모어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노장년층부터 중고생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을 극장으로 발걸음 하게 한 일등 공신이다. 특히 '어거스트 러쉬'는 개봉 전 2만 5천 대규모 시사회 당시부터 가족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얻은바 있다. 스릴러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영화 '세븐데이즈'가 22만615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수는 128만4500명에 달했다. 이어 18세 관람가라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13만6383명(누적 관객 135만9072명)을 동원한 '색, 계'가 3위를 지키며 멈추지 않는 인기를 확인했다. 하반기 최고 흥행작 '식객'은 12만2490명(누적 관객 266만2777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고 오만석·이선균 주연의 '우리동네'가 11만7008명(누적 관객 14만7873명)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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