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롯데월드, 120층 이상으로 지을듯

부산시 중구 중앙동 옛 시청부지에 들어설 ‘부산롯데월드’가 당초 계획된 107층에서 120층 이상으로 층수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4일 부산시는 “롯데그룹이 부산롯데월드의 주 건물 층수를 기존에 설계된 107층에서 최소 120층 이상으로 바꾸는 설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롯데측은 최고 130층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롯데측은 또 건물 구조도 종전의 철골 및 철근콘크리트에서 완전 철근콘크리트로 바꿀 계획이며, 건물내부 용도에서는 800개로 설계된 호텔 객실을 일부 줄이는 대신 휴양 콘도미니엄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측은 건물의 최고 높이는 종전 설계대로 510m를 유지하고 각 층의 높이만 조정해 층수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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