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강원랜드, FIS총회ㆍ증설효과 기대 - 신영證

신영증권은 29일 강원랜드에 대해 국제스키연맹(FIS) 총회 등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되고, 이달 말 카지노 환경개선 공사 완공 이후 3분기내 카지노 증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전일종가 2만5,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지난 27일에서 내달 2일까지 개최되는 FIS 총회는 전세계 110여 개 국가, 1,500명이 참가한다"며 "이번 총회는 IOC위원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스키대회의 룰을 정하고 경기일정, 방식 등을 확정하는 성격으로 2분기 실적, 특히 VIP룸의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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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00년 스몰카지노와 2003년 메인카지노 개장 당시 건물 완공 후 2개월 안에 주무부처의 카지노영업허가가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5월말 환경개선 공사 이후 3분기에는 카지노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특히 이번 증설은 규모나 투자 면에서 사실상 '신장개업' 수준으로, 2003년 메인 카지노 개장 이후 최대의 성장 모멘텀이 도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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