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모뎀 및 시스템은 IMT-2000 국제표준으로 확실시되고 있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규격을 만족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라고 데이콤은 설명했다.데이콤은 이 시스템으로 32KBPS의 음성 및 128KBPS의 인터넷 접속 시험에 성공했으며, 오는 11월까지 384KBPS 속도 시험을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데이콤은 이 시스템을 이용, 일본 텔레콤과 한·일간 국제로밍 시범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 또 중국 우전부 산하 제4연구소와도 시범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데이콤은 이번에 개발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상용화를 앞당기기로 하고, 국내 장비제조업체와 연구개발 협의를 진행중이다. 또 중소업체와 기술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데이콤 직원이 비동기 방식의 IMT-2000 모뎀 및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류찬희기자CHA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