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관계자문대사에 전해진(55) 외교통상부 본부대사가 선임됐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전 대사는 지난 75년 제9회 외무고시에 합격, 외교가에 입문한 뒤 주 제네바대표부 1등 서기관과 외무부 중동1과장, 주 유엔대표부 참사관, 주 말레이시아 공사,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서울시 국제관계자문대사직에 취임한 오행겸(60) 대사는 임기 만료일을 4개월여 앞두고 외교부에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