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ㆍ11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6억원 이상 아파트 3채중 1채꼴로 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기준으로 서울 6억원 이상 아파트 32만4,143가구의 석달간 시세추이를 조사한 결과, 전체가구의 31.9%인 10만3,368가구의 값이 떨어졌다.
특히 양천구는 3만579가구중 54.9%에 달하는 1만6,799가구, 강동구는 2만452가구중 54.9%인 1만1,235가구 등 2채중 1채꼴로 값이 내렸다.
이어 도봉구가 2,155가구중 1,053가구, 송파구가 5만373가구중 2만2,560가구, 강남구가 8만1,271가구중 3만388가구, 서초구가 5만4,252가구중 1만3,025가구가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동안 서울 6억원 이상인 아파트값 변동률은 -0.82%를 기록했다.
강동구가 2.60%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양천구(-1.84%)ㆍ송파구(-1.70%)ㆍ 강남구(-1.33%)ㆍ도봉구(-0.44%)ㆍ서초구(-0.12%)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관악구(3.40%)ㆍ중구(2.94%)ㆍ성북구(2.90%)ㆍ종로구(2.63%)ㆍ동대문구(2.60%)ㆍ마포구(2.59%) 등은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