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북항 내달 초대형 선석3개 개장

인천 북항의 초대형 선석 3개가 4월중에 개장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해 12월 북항에 준공된 북항벌크터미널㈜의 2만톤급 선석 2개와 한진인천북항운영㈜의 2만톤급 1개 선석 등 총 3개의 초대형 선석이 4월중에 개장ㆍ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부두 운영회사인 인천 북항벌크터미널과 한진 인천북항운영은 최근 항만운송사업 등록을 마친데 이어 부두 개장에 필요한 마지막 절차인 상용화 인력 배정을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부두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북항 개발사업은 인천 내항의 만성적인 체선ㆍ체화를 해소하고 배후지 인접 산업단지 지원 및 인천항을 수도권 중심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올해까지 정부 개발 2개 선석, 민간투자 15개 선석 등 모두 17개 선석 개장을 목표로 8,292억원이 투입된다. 현재는 고철, 목재 등의 선적화물을 처리하는 12개 선석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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