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
KT는 지난 1월3일 LTE 서비스를 개시한 지 12개월 만에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4월 LTE 전국망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월 평균 LTE 가입자 수는 46만명에 달했다. KT 측은 "특히 지난해 12월 7일 아이폰5가 출시되면서 12월 한 달 동안에만 LTE 가입자 수가 66만명이 늘었다"고 전했다. KT는 LTE가입자 100만명부터 400만명까지 각 돌파 시점이 업계에서 가장 짧았으며 특히 100만명은 '세계최단'기간인 5개월만에 달성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수는 각각 760만 명(2012년 말 기준), 441만 명(1월 2일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