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일본 소니로부터 '최우수 선사(Best Partner Carrier)'로 8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해운기업 중 8년 연속 소니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된 곳은 현대상선이 유일하다.
소니는 매년 거래하는 해운 기업 중 서비스 경쟁력과 협력관계 등을 평가해 베스트 파트너를 선정한다. 현대상선은 매년 소니의 컨테이너 물량 2만TEU(1TEU는 20인치 컨테이너 1개) 이상을 수송하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8년 연속 최우수 선사로 선정된 것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고객최우선주의가 화주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최우수 선사 선정을 계기로 소니와의 신뢰와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이번 선정에 앞서 미국 물류 전문지 '월드트레이드100'으로부터 2010년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물류 전문지 '로지스틱스매니지먼트' 선정 2009년 9년 연속 우수 선사, 미국 타깃 선정 2006년 '최우수 물류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