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고범준 박사 별세

지난 60년대 초반 재무부 차관을 지낸 고범준(사진) 박사가 17일 오전4시30분 별세했다. 향년 90세. 목포상고와 경성고상을 졸업한 고 전 차관은 1948년 초대 정부 외무부 통상국 정책과장을 시작으로 한국은행 홍콩지점장, 한국은행 부총재를 거쳐 재무 차관을 지낸 뒤 한국비료 부사장, 산학협동재단 사무총장, 세종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황조근정훈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으며 전북대에서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숙(칠보공예가)씨와 고건(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ㆍ욱(아주대 미디어학부 교수)씨 등 3남3녀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7시. (02)392-0299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