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중소기업경영대상] 밸류스페이스

PC방 가맹점 340개로 "국내 1위"

국내최대 프랜차이즈 PC방인 ‘사이버파크’는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를 인테리어에 반영했다.

최연욱 대표

밸류스페이스(www.valuespace.co.kr, 대표 최연욱)는 340여개 가맹점을 둔 국내 1위 프랜차이즈 PC방 ‘사이버파크’를 운영하는 업체다. 사이버파크는 가맹점별로 세계 10대 도시를 테마로 한 PC방 인테리어를 도입, 경쟁 업체들과 차별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어둡고 침침한 기존 PC방의 분위기 대신 파리 런던 도쿄 시드니 로마 카이로 뉴욕 서울 베이징 등 외국의 유명 도시를 찾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게임이나 인터넷만을 즐기는 기존 PC방과는 달리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인기 개봉영화 시사회, 사이버파크 게임리그, 콘서트 티켓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중 개최한다. 고급 에스프레소 카페를 ‘숍인 숍’ 형태로 입점시킨 것도 눈에 띈다. 체계적인 가맹점 지원체계와 마케팅 전략도 가맹점주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매장 오픈 20일 전 마케팅 매니저를 보내 마케팅ㆍ홍보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매장 오픈 후 한달간 관리 매니저를 상주시켜 매장 운영을 돕고 매출 활성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 뒤에도 가맹점 담당 슈퍼바이저가 매출ㆍ순이익을 체크하고 부가상품 개발 등을 제안한다. 사이버파크는 내년까지 가맹점을 650개로 늘리고, SK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반(半) 프랜차이즈 형태의 6,000개 PC방을 네트워킹해 소규모 PC방에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ㆍ디지털 콘텐츠 등을 유통시킬 계획이다. 일본ㆍ중국 등 진출작업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태국ㆍ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는 KT의 전용선과 사이버파크 PC방, 그리고 콘텐츠 등 3가지를 묶어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연욱 대표는 “사이버파크를 세계일류 디지털 문화 전문기업, 글로벌 PC방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1588-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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