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4일만에 하락… WTI 53.67弗

원유 공급불안감 줄어… '겨울철 수요증가로 당분간 오름세"

공급선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국제유가가 4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26 달러(2.3%) 내린 53.67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같은 뉴욕 국제유가는 1년전 보다는 77%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 9월 석유생산량이 하루평균 3천10만 배럴로 지난 1970년대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는 발표로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월가 전문가들은 그러나 겨울철 난방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제유가는 당분간 오름세를 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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