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외교통상부 등 국내 정부 관료들이 뉴욕을 방문할 때면 꼭 만나고 싶어 하는 한반도ㆍ동북아시아 국제정치 전문가다.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있어 경제 제재 등 강경책을 선호하는 부시 행정부의 신보수주의자(네오콘)들과 달리 북미간 협상을 통한 해결방안을 강조하는 온건적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동북아 국제관계에 대한 그의 탁월한 분석력과 선견지명은 시카고대 브루스 커밍스 역사학교수, 데이비드 맥캔 등 한반도 전문가들의 저술에서도 별도의 장(章)으로 인용될 정도다. 또 아시아 퍼스펙티브 및 저널 오브 아시아, 아시안 스터디, 코리안 스터디, 퍼시픽 뷰 등 굴지의 정치외교 잡지들도 앞 다투어 그의 의견을 소개하고 있다.
저술로는 ▦중심에 선 코리아(2005년) ▦북한혁명(2003년) ▦한국사회(2002) 등이 있으며 ▦북한과 국제시스템 ▦한국인들 ▦동아시아 현대 역사 등이 올해 출간될 예정이다.
◇약력
▦1962년 출생
▦1984년 예일대 동아시아 학사
▦1988년 영국 런던스쿨에서 국제관계 석사
▦1994년 시카고대 역사학 박사
▦1996년 프린스턴대 방문교수
▦1996년~현재 컬럼비아대 역사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