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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맨유 감독 데뷔전 4대0 대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 라이언 긱스(41·웨일스)가 감독 데뷔전에서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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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4대0으로 이겼다. 웨인 루니와 후안 마타가 2골씩을 터뜨렸다. 지난 21일 에버턴전 0대2 충격패 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해임되면서 긱스가 이날 감독으로서 첫 경기를 치렀다. 7위 맨유는 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겼다.

한편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언론들은 맨유가 루이스 판 할(63·네덜란드) 감독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27일 보도했다. 판 할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고 네덜란드 대표팀도 이끌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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