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 보쉬가 국내 자동차 정비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보쉬의 국내 법인인 보쉬코리아는 정비 서비스인 `보쉬 카서비스'를 설립, 최근 프랜차이즈 형태로 각 지점 모집에 나섰다.
지금까지 가솔린 자동차 수리점 13곳과 디젤차 수리점 12곳이 오픈된 상태로 보쉬코리아는 연말까지 자동차 수리점을 3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국에 개설되는 `보쉬 카 서비스'는 보쉬의 부품을 위주로 정비를 맡되 보쉬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품은 다른 메이커 제품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쉬코리아의 진출로 국내 영세 정비업체의 경우 일정부분 타격이 예상된다.
현재 현대.기아.GM대우 등 완성차업체가 보증 수리 위주로 정비업을 진행하고있고 오토오아시스(LG), 스피드메이트(SK), 넥스테크, 만도프라자 등도 프랜차이즈형태로 정비시장에 진출해 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