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선남면에서 농산물을 가공·생산하는 농민협동조합(이사장 백재호)과 2014년 마을기업육성사업 지원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상북도 심사와 안정행정부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 농민협동조합은 콩, 참외, 약초와 야생초 등의 1차 농산물 발효와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는 한편, 건강프로그램 운영과 전통 장 체험교실 및 교육장도 운영한다.
마을 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에 있는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마을 기업에 신규사업이 선정되면 인건비와 홍보비 등으로 1차년도 5,000만원, 2차년도에는 재심사를 통해 3,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