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브랜드숍 화장품인 더페이스샵(대표 정운호)은 올 상반기 내부결산 결과, 매출 691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에 비해 각각 237%와 26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경상이익은 116억원, 순이익은 84억원을 기록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003년 12월 브랜드 출시 이후최대 실적"이라며 "저가 브랜드숍 시장의 경쟁이 심화된 악조건 속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자연주의 화장품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봄과 여름 주력상품으로 내놓은 미백 기능성 기초 제품인 `화이트트리'와땀냄새 억제 제품인 `리프레쉬 데오드란트'가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것이 매출신장을 가져왔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