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식사대용 다이어트 발효유 등장

한국야쿠르트 '실프'식사 대용의 무지방 다이어트 발효유가 출시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방 함유를 완전히 없애고 칼로리를 대폭 낮춘 다이어트 발효유 '실프'를 내놓는다고 2일 밝혔다. 야쿠르트측은 이 제품의 칼로리 함유량이 일반 제품에 비해 절반 수준인 반면 칼슘함유량은 2배로 늘려 비만을 우려하는 이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녹차의 카테킨, 철분, 식이섬유, 포도종자 추출물 등이 함유돼 있어 변비개선, 피부미용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용량도 기존 떠먹는 발효유보다 20% 가량 늘린 120g으로 출시, 식사대용으로도 적합하다. 야쿠르트 관계자는 공기의 요정 실프(sylph)를 상품명으로 채택, 가볍고 날씬한 몸매를 꿈꾸는 젊은 여성층을 주 타깃으로 공략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이 제품 판매목표를 하루 10만개로 잡고, 다양한 광고와 프로모션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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