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주한 미국기업 상대 투자 세일즈

부산시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한 미상공회의소(AMCHAM) 초청해 ‘Invest Busan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우리나라에 투자한 미국기업 CEO 중 부산과 투자협력 가능성이 있는 기업대표 1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부산의 입지장점 △외국인을 위한 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투자인센티브 △부산의 경쟁력 등 미국기업이 투자하기에 부산이 적격지라는 장점을 부각한 투자환경을 ‘투자유치 스토리’ 형태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항재개발 등 부산의 새로운 글로벌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부산이 미국 기업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동반자’라는 점을 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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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은 인구 800만의 한국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세계적인 물류거점 도시이자 영화·영상, 전시컨벤션, 관광, 금융, IT산업이 특화된 도시”라며 “이번 미국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통해 미국기업의 부산 투자 등 경제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한-미 양국간 무역 및 투자증진을 목적으로 1953년 설립된 미국기업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제임스 김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사장이 회장을 비롯해 900여개 기업 1,8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현재 부산에는 총 60여개의 미국기업이 있으며, 외국인투자금액(FDI)은 약 5억 달러로 전체 외국인투자기업수의 15% 규모를 차지한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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