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국토부 도시첨단산단 6곳 공모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부지 등을 복합 개발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공모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도시지역의 산업용지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대상 용지와 공장이전부지 등에 산업시설과 지원시설, 주거 등을 복합 조성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 산업단지다.


현재 전국에 12개(8개 조성중, 4개 운영중)의 도시첨단산단이 지정돼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는 전체 산단의 0.2%(2.4㎢)에 불과해 오는 2015년까지 9개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3월 인천과 대구, 광주를 1차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2차 사업지구 6개를 공모 후 선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신청 절차는 오는 9월 24~26일 지자체가 사업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의 심사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국토부는 첨단산업 수요와 입지여건 등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경제활동인구, 첨단산업 및 지식서비스 산업체, 도심 접근성 등을 주로 살펴볼 예정이다.

2차 지역은 국토부장관이 직접 지정하고 LH가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기업이나 지방공사의 참여도 우대해 사업 방식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