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에 12개(8개 조성중, 4개 운영중)의 도시첨단산단이 지정돼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는 전체 산단의 0.2%(2.4㎢)에 불과해 오는 2015년까지 9개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3월 인천과 대구, 광주를 1차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2차 사업지구 6개를 공모 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절차는 오는 9월 24~26일 지자체가 사업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의 심사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국토부는 첨단산업 수요와 입지여건 등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경제활동인구, 첨단산업 및 지식서비스 산업체, 도심 접근성 등을 주로 살펴볼 예정이다.
2차 지역은 국토부장관이 직접 지정하고 LH가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기업이나 지방공사의 참여도 우대해 사업 방식을 다각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