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조충휘·趙忠彙)은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오는 5월14일 전국 규모의 산악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울산시 동구 염포산 일원의 11.8㎞ 구간에서 펼쳐질 이 대회의 공식 명칭은 「제1회 울산-현대 산악마라톤대회」로 지방에 본사를 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례적인 행사다.
이 대회는 만 19세 이하의 학생부부터 여성·청년·장년·노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산악 육상동호인은 물론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가족단위는 인원제한 없이 1만원이다. 참가신청은 29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입력시간 2000/04/21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