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과학회는 제30대 신임 학회장에 김지인(사진) 건국대 교수(인터넷미디어공학부)를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올 3월1일부터 1년. 한국정보과학회는 지난 1973년 창립된 국내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 대표 학회로 3만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학사)와 KAIST 전산학과(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서 컴퓨터 및 정보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교무처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그동안 학회가 수행해온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활동을 더욱 발전시키며 소프트웨어 분야 연구 방식의 개선과 초중고 및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정상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