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Up&Down]위닉스, 3분기 호실적에 사흘 연속 상승

위닉스가 3·4분기 깜짝 실적덕분에 사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위닉스는 2일 주식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00원(3.14%) 오른 1만 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전 거래일보다 750원(6.28%) 상승한 이후 하락 반전 없이 양호한 흐름을 3일째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위닉스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양호한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아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위닉스는 3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한 698억 원, 영업이익은 207.3% 늘어난 56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위닉스가 내년에 매출은 올해보다 52.8% 증가한 3,955억 원, 영업이익은 45.2% 늘어난 30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성장성과 브랜드 인지도와 비교하면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1배로 저평가돼 있다는 게 증권업계의 시각이다.

시장에 나온 매물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억 4,100만 원가량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3억 600만 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관은 1억 3,900만 원가량 순매도했다. 조성진 기자 talk@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