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투신운용] 운용내역 공개

현대투신운용이 바이코리아 펀드의 주요 운용내역을 공개했다.6일 현대투신운용은 80여개의 바이코리아 펀드중 운용규모가 큰 4개 펀드의 운용내역 일부를 공개했다. 현대투신운용은 펀드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월말 운용내역을 공개할 계획이며 분기별로 펀드운용 방향과 주식시장 전망을 함께 발표키로 했다. 이번에 운용내역이 공개된 바이코리아 펀드는 나폴레옹1-1호, 나폴레옹2-1호, 르네상승1-1호, 르네상승2-1호로 운용자산 규모가 1,000억원에서 6,500억원에 달하는 대형펀드로 편입비중이 높은 상위 10개 종목을 공개했다. 대부분의 편입종목은 시가비중이 높은 우량주로 포철, 한국통신, SK텔레콤, LG증권, 삼성전자, 국민은행, 삼성물산, 현대증권, 한국전력, LG화학등이다. 이들 종목은 각펀드 운용자산의 6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투신운용의 최대문(崔大文)팀장은 『포철과 삼성물산의 경우 주식시장 시가비중보다 다소 높은 비율로 펀드에 편입돼 있다』고 말했다. 崔팀장은 『금리가 10%이상 상승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상승분위기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투신운용은 시장대비 저평가된 종목들 중에서 업종대표주, 대형우량주, 구조조정관련주, 금리하락 수혜주를 주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현대투신운용은 8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HITC.CO.KR)에도 운용내역을 공개하며 바이코리아 전체펀드의 공시내역은 투자자들이 각영업점에 문의하면 상세히 알려줄 계획이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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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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