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고영구 국정원장 후임 권진호씨 유력

靑, 재경부 차관 박병원·관세청장에 성윤갑씨 임명

고영구 국정원장 후임 권진호씨 유력 靑, 재경부 차관 박병원·관세청장에 성윤갑씨 임명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관련기사 • [프로필] 성윤갑 관세청장 • [프로필] 박병원 재경부 차관 노무현 대통령은 공석인 재정경제부 차관에 박병원 재경부 차관보를, 관세청장에 성윤갑 관세청 차장을 각각 승진, 임명하기로 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1일 발표했다. 청와대는 또 최근 사의를 표명한 고영구 국정원장 후임 인선을 이번주 중 마무리하기로 했다. 후임 국정원장으로는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권 보좌관이 국정원장으로 이동할 경우 후임 국가안보보좌관과 공석인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장 인사 등 외교안보 라인의 개편이 불가피한데다 7월 개각설도 제기되고 있어 국정쇄신 차원의 인사가 단행될지 주목된다. 김 대변인은 고 원장 후임과 관련해 “6월 임시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이번주 중 후임자를 내정할 것”이라면서 “후임자가 업무를 볼 수 있을 때까지 고 원장이 당분간 국정원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보좌관은 2일 열리는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 국정원장 후보로 올라가 이변이 없는 한 그의 기용이 확실시된다. 입력시간 : 2005/06/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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