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발레인 조승미씨가 이끄는 조승미발레단이 오는 14∼20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제7회 마카오국제무용 페스티벌에 초청됐다.세계 17개국 25개 단체가 참가하는 이 페스티벌에서 조승미발레단은 「바르셀로나의 밤」「엘비스의 연인들」「카르멘」「레이몬다」 등을 공연한다.
마카오국제무용 페스티벌은 지난 87년부터 마카오정부 주최로 세계 각국의 우수 무용단체들을 초청,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조승미발레단은 지난 93년부터 계속 초청을 받아 참가하고 있는데 특별히 베이징 댄스아카데미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단체로 「동양의 신비스러운 발레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연우 기자 Y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