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탑스 목표주가 잇단 상향

향후 매출등 긍정전망 따라

인탑스의 3ㆍ4분기 실적에 대한 국내외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골드만삭스는 “인탑스의 3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12개월 목표주가를 3만8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사업 호조에 힘입어 인탑스의 향후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인탑스는 지난 3ㆍ4분기 매출 780억원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2ㆍ4분기보다 8.1%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6.58% 줄었다. 인탑스는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 증가에 따른 직접적 수혜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상반기 성과급 약 10억원이 3ㆍ4분기에 이월 지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실적이 견조하고 D600 등 주력모델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4ㆍ4분기 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며 “799억원 매출에 1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2만9,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굿모닝신한증권ㆍ한화증권 등도 인탑스의 3ㆍ4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목표가를 각각 3만5,000,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