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공급부족 우려로 급등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86달러(2.1%) 오른 배럴당 91.11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알래스카 파이프라인이 폐쇄된 가운데, 노르웨이 석유 업체인 스타트오일이 가수 누출 사고로 인해 북해의 스노르와 비지스 유전을 잠정 폐쇄했다고 밝히면서 공급부족 우려가 커졌다.
금값도 강세를 보여 2월물이 10.20달러(0.7%) 오른 온스당 1,384.3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