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분양계획 기능 강화지난 5월초 국내 최초로 개발·시판돼 커다란 관심을 모았던 건축프로젝트 타당성분석 프로그램 「마크인(MarkIn)」의 업그레이드(성능향상) 버전이 나왔다.
건설관련 소프트웨어 전문개발업체인 케이씨지(대표 이정희)가 개발해 시판에 들어간 이 프로그램은 아파트나 각종 분양 목적 건축물의 타당성 분석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마크인」은 건축물의 입지분석과 법규 검토에 의한 최적 빌딩모델로부터 지출과 수입, 금융비용 등에 의한 자금수지 분석, 장래 사업의 불확실성에 대한 감응도 분석 등 다양한 예상결과치에 의한 타당성 검토로 건축물의 수지타산을 미리 검증해보는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 건설산업에 있어 설계, 시공, 적산, 유지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각종 소프트웨어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기획단계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타당성 분석 프로그램들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은 건설업체나 부동산컨설팅업체, 건축설계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마크인의 주요기능은 ▲입지평가 ▲관련항목 건축법규 사전평가 ▲건축계획 ▲분양계획 ▲지출계획 ▲수지현황 분석 ▲민감도 분석 ▲다양한 자료 출력 방식과 환경설정 기능 등이 있다.
초기 개발버전에 비해 이번 업그레이드버전은 건축계획과 분양계획 기능이 크게 보완됐다. (02)5126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