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대중기 현금결제/내년 3조5천억/올보다 7천억 늘려

삼성전자는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을 안정시키고 경쟁력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중소업체에 대한 현금결제규모를 올보다 7천5백억원 늘어난 총3조5천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12일 수원공장에서 협력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97년 경영방침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김광호 부회장은 이날 『당초 96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던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결제 등으로 5백억원 정도의 추가부담이 발생하지만 협력회사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내년에도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금결제와 함께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무이자자금지원 ▲협력회사의 품질보증 시스템 구축 ▲스피드 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회사와의 통합정보망 확대운영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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