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에어라인社, TWA 인수 10일 발표
미국 항공사인 아메리카 에어라인이 TWA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TWA는 부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건은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 신문은 아머레카 에어라인은 TWA의 모든 자산을 매입할 계획이며 종업원 2만명도 모두 승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로 아메리카 에어라인은 현재 합병이 추진중인 유나이티드-US항공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미국 최대의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사와 US 항공사의 항공셔틀을 함께 운영하는 방안도 이번 인수안에 포함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최원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