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는 2D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3D 방식으로 변환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디지탈아리아의 핵심 솔루션인 ‘FXUI-S3D’를 활용한 기술이다.
최근 3D 화면을 재생할 수 있는 기기들이 시장에 속속 출시되고 3D 컨텐츠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지만, 2D가 대부분인 기존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3D 방식으로 새로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디지탈아리아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기존 2D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입체 3D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자동 재생할 수 있다”며 “새로운 컨텐츠 개발 때에도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 없어 3D 컨텐츠 제작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 관계자는 “본 기술을 활용해 입체 3D 컨텐츠에 대한 시장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풍부한 입체 3D 컨텐츠를 공급함으로써 향후 입체 3D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현재 몇몇 제조사와 상용화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탈아리아는 내장 그래픽 미들웨어 솔루션 분야에서 10여년째 한 우물을 파온 벤처기업으로,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LG전자의 무안경 3D 스마트폰인 ‘옵티머스3D’에 FXUI-S3D를 탑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